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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닭곰탕 비법 재현 - 육수 내는 법, 재료 비율, 삼시세끼 그대로

by 블룸0 2025. 7. 2.

닭곰탕

 

tvN 예능 <삼시세끼>에서 차승원이 만든 닭곰탕은 방송 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맑고 깊은 국물, 정갈한 재료 구성, 군더더기 없는 조리법으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죠. 이 글에서는 방송 속 차승원 닭곰탕을 집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육수 내는 법, 재료 손질법, 황금 비율까지 그대로 정리해드립니다. 삼시세끼 스타일의 깊고 편안한 국물요리를 직접 만들어보세요.

차승원표 닭곰탕, 무엇이 특별한가?

차승원의 닭곰탕이 특별한 이유는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국물 맛이 깊고 깔끔하다는 점입니다. 흔히 곰탕 하면 뽀얀 국물을 연상하지만, 차승원 버전은 맑고 담백한 국물과 매콤한 고명이 특징입니다. 이 국물은 잡내 없이 깔끔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자랑하며, 정제되지 않은 시골식 보양음식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맑은 닭곰탕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또한 뼈까지 푹 삶는 전통 방식이 아닌, 손질된 닭을 사용해 비린내 제거와 깔끔함을 동시에 잡은 방식이기도 합니다. 삼시세끼 속 레시피는 복잡한 재료 없이 집에서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실제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특히 차승원은 닭 손질 시 기름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대파·마늘만 넣어 국물의 기본 맛을 살리는 조리법을 사용했는데요, 이는 전통적인 한식 육수 방식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닭곰탕 육수 내는 법과 재료 황금 비율

재료 (4인 기준)

  • 영계 또는 중간 크기 닭 1마리 (900g 내외)
  • 대파 2대
  • 통마늘 10쪽
  • 양파 1개
  • 고추가루 
  • 생강 2~3편 (선택)
  • 소금 약간
  • 국간장 1큰술 (간 맞춤용)
  • 후추 약간
  • 물 2.5~3리터

조리 순서

  1. 닭 손질: 기름기 많은 꼬리 부분, 기름 덩어리, 목 부위의 내장 흔적 등을 제거합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고, 잡내 제거를 위해 소금 약간을 문질러 5분간 재운 뒤 헹궈냅니다.
  2. 끓는 물에 닭 데치기 (블랜칭): 냄비에 물을 끓인 뒤 손질한 닭을 넣고 2~3분간 데쳐 핏물과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그 후 찬물에 헹구고 잔여 이물질 제거.
  3. 육수 끓이기: 큰 냄비에 데친 닭, 대파, 통마늘, 양파, 생강(선택)을 넣고 물 2.5~3리터를 붓습니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고 중불로 줄여 1시간 이상 천천히 끓입니다. 뚜껑은 반쯤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4. 닭 건지기: 닭을 꺼내 살을 발라놓습니다. 뼈는 다시 넣고 20~30분 더 끓이면 국물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국물은 체에 걸러 맑게 준비합니다.
  5. 닭 양념하기 : 닭을 건져내어 손질한 후 잘게 찢은 닭에 양념을 하는 것이 삼시세끼 차승원의 특별한 요리법입니다. 잘 발라놓은 닭고기에 고추가루를 적당량 넣어 버무려줍니다. 특별한 간을 하지 않아도 국 자체의 감칠맛 덕분에 부족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6. 간 맞추기: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후추를 넣어 간을 합니다. 간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7. 완성 및 플레이팅: 밥 한 공기를 말고 양념한 닭 살코기를 얹은 후, 끓인 육수를 붓고 송송 썬 대파를 고명으로 올립니다. 원한다면 삶은 국수를 말아도 좋습니다.

  • 국물 더 깊게: 닭 뼈를 다시 넣어 끓이는 단계가 핵심입니다.
  • 감칠맛: 마늘과 양파에서 자연스러운 단맛이 우러나니 조미료는 넣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 보관: 육수와 살코기를 분리해 냉장보관하면 3일, 냉동 시 2주까지 가능합니다.

삼시세끼 감성 그대로, 집에서도 가능한 한 끼

차승원의 닭곰탕은 방송을 통해 보여준 조리력 이상의 정성과 감각이 담겨 있습니다. 불필요한 재료 없이도 ‘집밥의 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죠. 특히 요즘같이 더위로 입맛이 없을 때나 환절기에 몸보신이 필요할 때, 닭곰탕은 부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 국물 요리입니다.

또한 국물이 깔끔하고 재료가 단순하기 때문에 시간과 정성만 들인다면 누구나 한끼 보양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양념을 하지 않은 닭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냉동 닭으로도 쉽게 조리할 수 있어 자주 만들어 먹기 좋은 보양식입니다.

따라 하기 쉬운 조리법이지만 국물의 깊이는 절대 가볍지 않습니다. 삼시세끼를 보며 힐링을 느꼈던 그 기분을 집에서도 경험하고 싶다면, 오늘 저녁은 ‘차승원표 닭곰탕’으로 식탁을 준비해보세요.